[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5일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시장실에서 저와 용인 발전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저는 용인특례시 발전에 긴요한 주요 사업 6가지를 설명하고 원 장관과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례시 용인이 보다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는데 꼭 필요한 사업 한 보따리를 준비했다"는 제 이야기에 원 장관은 환하게 웃으면서 용인 개발과 혁신, 교통망 확충에 대해 제가 건의하는 내용을 잘 들어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제가 신상진 성남시장과 의기투합해서 교통정체가 심각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을 찾은 사실 등을 언급하며 용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고, 용인 발전을 돕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원 장관이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가까이 지내온 저는 이날 아침 원 장관과 통화하면서 용인에서 개막되는 대한민국 도시혁신 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인에 조금 일찍 오셔서 시장실에서 30분 정도 미팅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시장실을 찾아 용인 발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원 장관과 수행한 국토교통부 간부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날 만남에 대해 많은 언론이 상세한 내용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 앞으로 일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면서 원 장관과 국토교통부의 실질적인 도움을 얻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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