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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율주행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23일, ‘자율주행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술의 진가를 발휘하는 ‘자율주행’ 안양이 선도하겠다”며 ‘안양시 자율주행사업 보고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 시범사업 현황과 서비스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 경기도 First 대상 수상 ‘경기 밤도깨비 안심 셔틀 도시 조성’ 사업은 심야에 자율주행 기술과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합한 셔틀버스 서비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는 주간·야간 2개 노선에 자율주행 셔틀을 제작, 스마트 도로와 관제센터, 테스트랩을 구축하여 2024년부터 전국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을 목표로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안양시는 정부 주도의 혁신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앞서 1년 이상 빠르게 사업 수행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는 사례는 주로 수요응답형 셔틀, 택시 등으로 아직 대중교통 체계로 운영하는 지자체는 없다”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강화를 위하여 스마트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현행 제도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행정업무 진행과 관계기관 연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주행 버스 대중교통 운영은 본격적인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서비스이기도 하다”며 “4차산업혁명의 변화를 세상의 흐름으로 읽어낼 때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 안양이 더 먼저 준비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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