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산업단지 방문, 기업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6-16 21:07:35
용현산업단지서 ‘현장시장실’ 진행
▲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이 용현산업단지 현장시장실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5일, 용현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대화하며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시장실 #40 용현산업단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2000년에 조성된 용현산업단지는 1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00여명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 당시에는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의정부시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에 따른 낮은 생산성으로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에 의정부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개별 공장입지 확보를 위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지침 개정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하였고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 9월부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산단 내 재직자 우선 주차제를 실시하려고 한다. 아울러, 용현산업단지와 영석고를 잇는 국도 3-12호선 개통에 대해서도 하나씩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LH경기북부본부가 용현산단 내 입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의정부시-LH공동협의회'를 구성하여 연내 입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설 첫해인 올해 8조 5천억원의 투자 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인 LH경기북부본부를 의정부에 유치함에 따라 용현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와 긴밀히 협의해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현산업단지의 새로운 비전과 전환을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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