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동부대로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 11월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 오래 기다리셨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1-08 21:43:17
“시민들의 불편에 공감해 주시고 오산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LH 이한준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
▲ 자료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 동부대로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가 11월 21일 오후 3시에 전면 개통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동부대로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 11월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계획대로라면 2019년 10월에 마무리가 됐어야 할 동부대로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 공사가 7년 여만에 공사를 마치고 11월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부대로 지하차도는 동탄1, 2지구 계획에 의한 광역교통 개선사업에 따른 LH에서 시행하는 공사였다. 공사 지연으로 오산시민들의 불편도 함께 이어지고 있었다”며 “동탄1, 2지구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사업이었지만 잦은 공사 지연으로 애꿎은 우리 오산시민들께서 수년 간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1km도 안 되는 890m의 지하차도 공사를 5, 6년 넘게 하고 있으니 오죽하면 숟가락으로 땅을 판다는 조롱 섞인 말도 있었다”며 “민선8기 취임 후 LH가 시행하는 동부대로 지하차도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LH 본사에서 새로 취임한 이한준 사장을 만나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4월에는 성남에서 또 만나 또 한 번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며 “올 7월에는 LH사장을 초청해 현장을 점검하며 우리 시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지속 되지 않도록 마무리 공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 부탁 드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오래 기다리셨다. 오산시청 앞 동부대로 지하차도가 11월 21일 오후 3시를 기해 뻥~ 뚫린다. 대로를 이용하시는 우리 시민들의 불편했던 마음도 함께 뻥~ 뚫렸으면 좋겠다”며 “우리 시민들의 불편에 공감해 주시고 오산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LH 이한준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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