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3-19 21:55:28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 발표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이 발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관련 기자회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에게 가장 절실한 해결 과제는 바로 ‘교통’이다”라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으로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도시철도 15개, 총 42개 노선을 확충한다. 경기 북부의 고속철도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며 “KTX는 문산까지, SRT는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하겠다.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 노선도 확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부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화와 교외선 전철화를 추진하고,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며 “수도권 출퇴근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교통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천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10개 노선과 더불어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 생활권 내 철도를 확대해 도민의 이동을 더 편리하게 하겠다. 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12개 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철도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 일상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을 잇겠다.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이제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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