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구석구석 ‘버스 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세심히 살피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2-26 22:08:18
수원특례시, ‘당수지구~사당역 광역콜버스(M-DRT) 운송사업 개통식’ 개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당수지구~사당역 광역콜버스(M-DRT)’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당수지구~사당역 광역콜버스(M-DRT) 운송사업 개통식’을 26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수동에서 사당역까지 ‘똑똑하게’ 모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서울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예약한 시간에 버스가 오니 기다릴 필요가 없고, 편안히 앉아 갈 내 자리도 미리 찜해둘 수 있다”며 “우리 시 서쪽 끝 당수지구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역 콜버스(M-DRT)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버스를 이용하실 주민들께서 함께 기뻐해 주시니 뿌듯함이 두 배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스에 올라타 봤다. 연보라·아이보리 색상이 어우러진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멋스럽고 쾌적하다. 사당역까지 정류장이 달랑 4개라 도착도 훨씬 빠르다”며 “M-DRT는 ‘똑똑한 광역버스’이다. 이용자가 ‘카카오 T’ 앱으로 호출하면 정해진 시각에 달려오지요. 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고 환승 할인도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1만 5천 세대 3만여 주민이 입주할 당수지구에 서울 가는 버스가 하나도 없다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올 하반기엔 당수·입북·금곡·호매실동을 연결할 ‘똑버스(DRT)’도 개통 예정이다”라며 “버스는 명실공히 ‘시민의 발’이다. 지하철보다 접근성이 훨씬 높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확충할 수 있다. 우리 시 구석구석 ‘버스 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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