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9-06 22:25:32
추석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
▲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6일,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통시장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풍겨오는 고소한 전의 향과 잘 익은 과일들의 달콤한 내음이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겨온다”며 “어르신들이 앉아 정성스레 손질한 고사리와 도라지.각종 나물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은 마치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한쪽에서는 생선 가게 아저씨가 제수용 생선을 손질하며 명절 준비에 분주한 어머님들을 불러모으고 계신다”며 “그 손놀림에서 느껴지는 숙련된 기술과 따뜻한 미소는 왠지 모르게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구석구석마다 웃음소리와 정겨운 대화가 넘쳐나고, 상인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담긴 물건들이 하나같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며 “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손에는 과일, 나물, 송편이 가득 담긴 장바구니가 묵직해졌다. 추석을 준비하며 이렇게 전통시장을 둘러보니,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추억을 함께 사는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을 하늘이 더욱 파랗게 빛나던 그날, 전통시장은 우리네 정과 따스한 추억을 안겨주는 보물 같은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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