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 창단식에서 단기를 펄럭이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FC안양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카바티 안양! FC안양 창단 10주년을 축하한다. 2013년 2월2일, FC안양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한 날이다”라며 “10년 전 그날의 A.S.U.RED의 북소리와 함성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2004년 2월2일, LG축구단이 서울로 연고지로 떠나던 날과 똑같은 날짜에 FC안양 창단식을 가지며, 축구도시 안양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시민의 간절함을 담아내었던 창단식이었다”며 “안양시민의 힘으로 창단된 FC안양은 10년의 성장의 시간을 거쳐 다시 한번 도약을 향한 힘찬 몸짓을 시작한다. K리그 1부 진출만의 목표가 아니라, 세계적인 명문 구단을 꿈꾸며 안양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FC안양이 큰 목표를 이루고 100년 시민구단이 될 수 있도록 진정한 구단주인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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