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15일, 장애인부모회에서 주관하는 ‘장애·비장애 형제 합동캠프‘에 참가하는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해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부모회는 봉사를 위해 자주 들러온 곳이다. 긴 시간 장애인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우리 사회가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했고, 2019년 ‘광주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제정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시장으로서 많은 정책적 고민을 하고 있는 분야로, 광주시가 함께하는 가족임을 느끼실 수 있게 같이 호흡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어려움이 생기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게 되고, 이겨내기 위한 인고의 시간을 통해 조금씩 성숙해지는 인생을 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그런 인생의 깊이를, 성숙한 인격을 경험하게 해주는 장애인가족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 늘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캠프에 함께 가지 못해 미안하고, 비가 내려 걱정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날 장애인부모회 활동 격려, 제9회 광주시 여성동호인 테니스대회, 광주사랑300클럽 탄소중립·녹생성장·탄소중립 캠페인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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