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함께하면 결국 이루어진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2-07 22:39:21
“국철 지하화, 이제는 14년 동안 함께 키워온 꿈을 현실로 만들 시간”
▲ 최대호 안양시장이 ‘경부선 철도(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촉구 서명지’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철 지하화 추진과 관련한 안양시의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자평했다.

 

7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함께하면 결국 이루어진다”며 “14년 전인 2010년, 제가 처음 경부선 지하화를 주장했을 때는 ‘선거용이다’, ‘현실성이 떨어진다’ 등 이런저런 비판을 참 많이 들었다. 그러나 당시 저는 국철 지하화는 우리 안양시 100년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근본적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판을 감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길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14년이 지난 지난달 9일 드디어 국회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우공이산’처럼 제가 나서고 시민이 함께하면 결국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지치지 않고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14년 동안 함께 키워온 꿈을 현실로 만들 시간이다”라며 “안양시가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하고 추진해 온 만큼 그동안의 각종 용역과 준비과정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를 잘해서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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