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2024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시작, 가을밤 ‘빛의 황홀’에 스며든다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4-09-29 22:42:43
'가을밤 쏟아지는 별빛보다 눈부시고 불꽃놀이보다 황홀한 장관을 10월 20일까지 매일 저녁 7~10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지난 28일, 세계문화유산을 스크린 삼은 빛의 예술 ‘2024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특별하게 할 ‘수원 3대 가을축제’의 서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막식에 이어 화서문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올해의 주제작 「하모니 하이」를 관람했는데,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를 소재로 정조대왕의 꿈 화락(和樂, 백성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을 구현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다, 빛을 머금어 시시각각 변모하는 성곽의 자태에 잠시도 눈을 떼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화려함과 웅장함,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까지 역대 최고라는 찬사에 한 치의 지나침이 없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주 무대로 한 이번 미디어아트는 길게 뻗은 장안공원을 거쳐 장안문에 이르기까지 600m 구간에서 장대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또한 장안문 옹성에는 우주(Cosmos)를 주제로 한 초청 작가 작품이, ‘하모니 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엔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참여형 미디어아트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가을밤 쏟아지는 별빛보다 눈부시고 불꽃놀이보다 황홀한 장관을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 저녁 7~10시 만날 수 있다며, 사랑하는 이들과 저녁 나들잇길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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