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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 일죽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마지막 어린이집이 문을 닫은 일죽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고 알렸다.
김보라 시장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동부권에는 처음으로 생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정원 45명규모로 아이들을 위한 멋진 공간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7명의 아이가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성시에서는 일년이면 10곳 정도의 민간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다. 아이들 숫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어린이집이 없어지는 것이 일죽 같은 농촌지역을 젊은이들이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일죽 어린이집을 통해 젊은이들이 일죽면을 떠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장에게 주말에는 이렇게 좋은 시설을 동네 아이들에게 개방해 부모님과 함께 놀다 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육아관련 교육을 해주십사 부탁도 드렸다”며 “원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일죽면 주민자치위원장도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 일죽면 어린이집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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