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큰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담대한 비전이며, 서울 중심 일극체제 완화, 국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확대라는 대의를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전략으로 급조된 거꾸로 가는 길과는 격이 다르다며,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비전을 세웠고, 북부 전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았다며, 이제 정부가 나설 차례다. 21대 국회 내 특별법 처리를 위해서, 중앙정부가 12월 중순까지 명확한 입장을 낼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매년 대한민국 GDP를 평균 98조 원 이상 끌어올릴 변화라며, 주민투표 비용을 운운하는 것은 구차한 변명이자 발목잡기에 불과하다. 작은 돌부리가 발목을 잡더라도, 더 크고 반듯하게, 더 많은 힘을 모아 그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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