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민선8기 후반전 첫날, 같은 하루 여전히 두근대는 가슴으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7-01 22:50:12
페이스북 통해 취임2년 소회 전해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직원들과 커피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1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하루, 여전히 두근대는 가슴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7월 1일 월요일 출근길, 시청사 정원을 지나 현관에 들어선다”며 “계단을 올라 비서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무실에 들어섭니다. 책상 위 수북한 서류 더미가 똬리를 틀고 저를 맞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 8기 후반전 첫날이 여느 아침처럼 그렇게 시작됐다. 오늘 첫 일정은 ‘직원들에게 커피 나눠주기’이다. 지난 2년간 그리 다정다감하지 못한 사람을 따라오느라 몸고생 마음고생 많았던 우리 직원들에게 고맙단 인사라도 전하려한다”며 “125만 우리 시민 모두에게 커피 한 잔씩 대접하고픈 맘 굴뚝이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속 시원한 시정으로 보답드리는 게 도리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후 일정은 모두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로 채웠다. 화산지하차도에서 장마철 침수 대책을 점검할 것이다. 이어 새빛돌봄을 이용하시는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을 차례로 찾아 여름철 생활 고충을 들을 것이다. 늦은 오후엔 노송경로당에서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을 점검하며 어르신들 안부를 여쭐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년 전 오늘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를 마음에 품고 두근대는 가슴으로 시청으로 향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익숙해진 출근길이 안일함으로 번지지 않도록 쉼 없이 경계하겠다. 남은 2년,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며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께서 언제나처럼 일깨워 주시고 도닥여 주실 거라 믿는다.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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