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지 워싱턴을 비롯한 ‘건국의 아버지들’의 고향, 버지니아에 왔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곳은 세계은행 근무 시절 근처에 살며 자주 왔던 터라 제게도 친근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의 환대를 받으며 곧 있을 미국 대선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며, 대선 이후 국민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모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머신러닝,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진 버지니아와 경기도의 동맹은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스타트업과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청년 교류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도와 버지니아주의 27년 우정이 수원에서 다시 꽃 피울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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