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제2의 우면산 터널 계획”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2-25 22:59:03
과천~남부순환도로 간 연결
▲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과천시가 과천~남부순환도로 간 ‘제2의 우면산 터널’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의 우면산 터널(과천-남부순환도로)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우면산 터널은 2003년에 준공하여 예술의 전당부터 우면산 도시고속도로 종점부까지 연결하여 경기 남부권 차량의 서울 진입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그러나 앞으로 계획 중인 의왕·군포·안산 지구의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과천의 주암지구와 과천-과천지구가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 초가 되면 우면산 터널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2 우면산 터널과 관련하여 과천-방배 도로 계획을 2022년에 수립하여 2023년에 국토부에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변경안 반영을 요구하였다”며 “또한 작년 4월에는 서울시. LH 등 관계기관과 실무회의를 진행하여 6월에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검토 의견을 제출하여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물론 넘어야 하는 산도 있다. 현재 서초구에서 경기도 차량의 유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과천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제2 우면산 터널을 과천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인 남부순환로로 잇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 도시 과천이 되도록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과천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가 되도록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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