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따뜻한 밥 한끼가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2-05 22:59:44
안성 노인복지회관 ‘건강한 아침천원식당’ 개시
▲ 김보라 안성시장이 노인복지관을 찾아 ‘건강한 아침천원식당’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 노인복지회관 ‘건강한 아침천원식당’이 5일 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좀 더 일찍 집을 나섰다. 노인복지관에서 ‘건강한 아침천원식당’을 시작하는 날이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데, 비가 오는데도 7시 되기도 전부터 어르신들이 오셨다”며 “아침 식후에 먹어야 할 약 한 두가지는 있는 어르신들이 아침식사를 거르시는것도, 식사도 못하고 일하러 가시는 게 늘 맘이 좋지 않았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준다고 해도 노인복지관에서 못하겠다고 하면 할 수 없는 일인데 선뜻 하겠다고 해주시고, 새벽부터 나와 수고해주신 직원분들 덕에 가능했다”며 “식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 표정이 어둡고 짜증난 것 같은 분도 계셔서 ‘무슨일이 있으신가’했는데 식사후에 나가실때는 웃는 얼굴로 제 인사에 답도 해주신다. 역시 따뜻한 밥 한끼가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가 보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은 “얼마 전 대학생 아침식사도 진행했고 이제 어르신 아침식사도 시작했으니 아침을 먹지않고 등교하는 중고등 학생아침간식사업이 남았다”며 “아이들이 좋아할 안성농산물을 이용한 간식만들기부터 학교선생님들의 수고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찾기, 식품위생과 안전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있지만 학생 아침간식도 곧 시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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