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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민원 우수공무원 표창’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민원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19일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욕 듣는 게 일상’. 악성 민원으로 공직사회를 떠나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기사에 마음이 아프다”며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민원인의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지속해서 마주하는 것이 공직자의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의 입장이 이해되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해야 하는 공직자의 신분이기에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드리지 못할 때는 모진 소리를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그럼에도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친절서비스로 감동을 주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 칭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민원 만족도를 높여 신뢰받는 안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시는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휴대용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민원인들의 폭언과 폭행에서 직원들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대응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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