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시민과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최선을 다할 것”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2-29 23:19:17
2024년 신년사 발표
▲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100만 시민과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통,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조 1850억 원의 본예산 또한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생산적인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소통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화성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화성시도 새로운 방식의 선도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이미 다가온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시기는 우리에게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화성시는 ESG평가 우수 행정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속가능발전도시를 향한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특히 양감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첫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비롯하여 앞으로 우리 시에 들어올 산업단지는 모두 RE100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들이 성장해가고 있으며, 첨단기술을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들이 관내에서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다”며 “화성시 행정에서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디지털 도로시스템 구축,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 설치 등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행정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자원 중에서 가장 강력한 자원은 기회라고 한다. 우리 화성시는 우리의 강점을 기회로 살려 적극적으로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100만 시민과 화성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올해(2024년) 우리 시의 사자성어는 ‘만천명월 萬川明月’로 시민분들께서 정해주셨다. 밝은 달이 모든 냇물에 그 빛을 골고루 비추듯, 백만 시민 모두의 희망이 이뤄질 수 있는 시정을 펼쳐달라는 화성시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만천명월 萬川明月’의 실천은 저 혼자 해낼 수 없고, 혼자 해서도 안 된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력하며 밝은 달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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