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시험을 앞둔 오산시 수험생 여러분께 파이팅과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오산지회 성과발표회 등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먼저 오늘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산의 들녘을 지켜온 모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알의 씨앗을 심고 거두기까지 흘린 땀과 인내가 오늘 우리의 밥상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뿌리가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 위기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흙을 일구는 여러분이 바로 오산의 희망이라며, 오산시의회는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길을 함께 고민하고 든든히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이 진행됐다며, 오산의 소중한 자연 서랑저수지에서 새로운 시민 쉼터 조성의 첫걸음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단순한 저수지가 아닌 시민이 숨 쉬고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도시의 품격은 높은 빌딩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질 때 완성된다고 믿는다. 오산의 자연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오산시의회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오산지회 성과발표회가 열려 장애인 자녀를 위해 헌신해 온 부모님들의 이야기에 마음 깊이 울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작은 연대로 시작된 오산지회가 이제는 오산의 자랑이자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이름이 되었다며, 여러분의 연대와 사랑은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시의회는 여러분과 함께, 누구나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며, 모든 부모님들의 노고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그동안 수능시험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노력해온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며, 두려움보다 설렘으로, 불안함보다 자신감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시라면서, 오산시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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