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민선7기 정책사업에 중요한 변화가 있는 경우...이유를 분명하게 문서화 할 것을 지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6-21 23:24:08
"마지막 업무보고"

사진출처=김상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21일, 시청과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받고, 새 시정방향을 가늠하면서, 민선7기 정책사업에 중요한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추진방향과 이유를 분명하게 문서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8기는 다른 철학을 가진 당선인에 의해 운영될 것이니 만큼, 사업을 재점검하고 이를 수정하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행정기관의 일은 모두 이유가 있는 것이니, 그 추진 배경과 현 상황을 정확히 하는 것은 민선8기 시정 출발 좌표를 설정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흔히 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연속성’을 꼽는다며, 행정의 연속성은 시민과 국민이 행정기관을 신뢰하고, 개별 구성원이 아닌 행정 조직을 믿을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은 시민에게 큰 안심을 준다. 또한, 지방자치는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지방자치 ‘시의성(時宜性)’ 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의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시의성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던 일만 잘 하려는 것은 직업 공무원 조직의 특성이고, 시의성 있(다고 믿)는 행정을 하려는 것은 선출직 시장의 속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모든 것은 조화와 균형의 문제다. 지난 4년, 하남시가 시의성과 연속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행정을 펼쳤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급성장하는 청소년 같은 도시 하남에서, 부족한 저와 함께 고생하신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이학수도시공사, #서강석문화재단 #고호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의성과 연속성, 어느 하나 잃지 않는 균형 잡힌 행정으로 시민들께 봉사를 부탁드린다. 미처 시민의 눈높이에 이르지 못했던 부분은, 이제 민선8기 시정에 맡긴다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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