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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장사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제시했다.
28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시는 미래 전략으로 결정난다”며 “초고령사회를 앞둔 사회에 필수시설인 화장장의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장사시설을 확충하려 할 때마다 주민 반발로 이어져 무산되는 경우는 허다하다”며 “‘화장 절벽’이 우려된다는 기사를 보니, 안양시의 암담한 미래가 걱정되어 2011년 화성시장에 최초로 제안한 날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 소유의 청계공설묘지가 2018년 9월 19일 자로 만장을 이룬 상태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 확보는 매우 절실한 상태였다. 민선 5기였던 2013년 5월 화성시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추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이후 불참을 결정(2014.9)했다”며 “2018년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재추진하고 6개 시 공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공동화장장 건립에 다시 참여함으로써 결실을 보게 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양시와 가까워 장례를 치르기 위해 먼 곳까지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100여만 원을 내던 화장 비용이 16만 원으로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여러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주민과 상생 방안을 찾아낸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고 자부했다.
최 시장은 “앞을 내다보되 멀리 내다봐야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담대한 결정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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