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퇴임…“가슴 벅찬 12년이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2-14 23:26:57
“위대한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퇴임했다.

 

14일, 퇴임식을 가진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염 시장은 “오늘(14일) 퇴임식을 했다. 가슴 벅찬 12년이었다”며 “소나무는 굴곡진 가지를 내뻗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태양을 향해 나아간다. 저 또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시민 여러분을 향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행동 하나하나에 마지막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하루였다. 퇴임식을 마치고 시청 로비에 환송 나온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를 뵈며 북받치는 눈물을 내내 숨기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따라준 공직자 여러분, 수고하셨다. 수원시를 위해 함께 땀 흘린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도 고맙다. 무엇보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시장으로서의 여정은 끝났지만,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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