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11일,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서랑저수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머지않아 서랑저수지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잔잔한 바람과 음악이 실려오는 호수 위로 춤추는 빛의 물결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은 오색 둘레길과도 연계되고 사계절 내내 꽃피는 아름다운 아내의 정원과도 어우러져 경기남부권의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모든 공정 하나하나를 시민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낮에는 자연의 고요함을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 오산의 품격과 감성을 더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착공식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 속에 서랑저수지는 곧 오산의 새로운 빛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앞으로 서랑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서랑저수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도 완공될때까지 세심히 살피겠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공사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기간 통행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여러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