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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과 김인걸 국사편찬위원장(왼쪽)이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와 국사편찬위원회는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20일에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뚜벅뚜벅 걸어가신 그 길을 늘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사편찬위원회와 화성시 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지역은 독립 만세 시위운동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던 지역으로서, 특히 향남면 제암리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은 무려 29명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비극의 역사를 지닌 아픔이 있는 곳이다”라며 “독립의 일념으로 겨레를 위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그 험난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화성시 출신 독립운동가는 총 131분이 있으시다. 지난 2014년부터 22분의 독립운동가 서훈을 신청하여 16분의 독립운동가분들이 서훈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 4월에는 학살 사건을 추모하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도 개관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가 발굴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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