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 새빛만남콘서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시정 계획과 관심 사업을 보고드리고 지혜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며, 이틀에 걸쳐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 1600여 시민들께서 함께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구청에서 열었던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흥겨운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해 봤는데 어떠셨을지 궁금하다면서, 이날 44개 동별 원탁을 빠짐없이 돌며 인사를 올렸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한데 제 이름을 부르시며 환한 미소로 맞아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께서 시정에 바라시는 내용을 ‘소원지’에 적어주셨는데, 교통 문제, 더 따뜻한 돌봄 방안, 각종 시설 개보수 등 쪽지가 400장이 넘는다며, 한장 한장 연애편지 읽듯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4년 수원’은 세 가지 비전으로 나아간다며, 첫째 경제집중 활력도시, 둘째 시민행복 돌봄도시, 셋째 지속가능 혁신도시다. 비전을 뒷받침할 6개 목표와 24개 세부 목표, 200여 세부 사업도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일상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매진하겠다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여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께서 든든한 뒷배가 돼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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