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안양시 다섯 곳의 전통시장을 돌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넸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에서 만난 분들은 한결같이 “어서 코로나가 끝나야 하는데, 반짝 명절 특수를 누려야 하는데! 그놈의 오미크론이 또 힘들게 하네요”라며 긴 한숨을 내쉰다고 전했다.

이어 참으로 야속한 코로나는 우리의 명절 풍경을 너무도 많이 바꿔버렸다며, "온 가족이 둥근 상에 둘러앉아 명절 음식을 나눠 먹어본 지도 얼마인지 이번에도 돌아가며 자녀가 오기로 했다"며 장 보신 물건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가슴에 절절히 맺히는 말들이라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대목이라 잔뜩 기대하셨을 상인분들에게 어둠의 터널이 너무도 길어지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우리 소상공인분들의 시름을 잠시라도 잊도록 장보기는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양사랑페이 챙기셔서 집 앞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로 ‘이웃사랑,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세요’라며, 정은 나누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며, 전통시장, 골목 상가에서 함께 나누며 돌보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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