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상상 속 수원, 시민이 만듭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1-06 23:57:14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2023년 1차 정기회의’ 개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2023년 1차 정기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2023년 1차 정기회의’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상 속 수원, 시민이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재준 시장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로써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수원 시민 A씨는 동네에 자전거 주차장이 없어 불편함을 느낍니다. 해결을 위해 ‘마을리빙랩’을 통해 이웃주민과 상의하여 자전거 주차장 부지를 선정하고, 만든다”며 “자전거 주차장이 만들어지니, 옆에 차 한대 들어가기 어려운 작은 공간이 생겼다. ‘손바닥 정원’을 신청하여 작은 녹지를 만든다. 정원은 처음이지만, 공동체와 함께하여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 정원을 가꾸던 중 핸드폰으로 날라오는 시정 소식을 보고 의견을 내고 싶어진다. 하지만 A씨는 시청으로 가지 않는다. 그냥 어플로 들어가 직접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며 “10년전, 단 2개동으로 시작된 주민자치회. 그때는 44개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상상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5일), 44개동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되고 진행된 첫 회의를 보며, 또 많은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상상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상상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빛나는 시민이 완성하는 새로운 수원! 위대한 시민과 함께 상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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