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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에 감사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이 접어두었던 태극기를 꺼내어 조기(弔旗)로 단다. 열 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하고, 아이들은 모여 두런두런 현충일의 뜻을 얘기 나눈다”며 “오늘 일어나고 있을, 또 일어났으면 하는 현충일의 단상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 거창할 필요만은 없을 거다. 하지만 미래를 물려받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책임임은 분명하다. ‘현충(顯忠)’은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에 전해져야 할 소중한 기억이고 유산이다”라며 “일흔 번째 현충일을 맞으며, 나라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한다. 고귀한 희생이 외면받지 않도록, 세상 가장 큰 자부심과 명예를 안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어 주신 이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광복 80주년의 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을 선열들의 뜻을 받들며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오늘의 하루에 감사하며 꽃을 올립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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